내년 인도 정보기술(IT) 소비가 1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2019년 인도 IT 소비를 892억달러(약 99조2796억원)로 예측했다. 836억달러(92조7960억원)로 추정되는 올해보다 6.7% 늘어난 규모다.
인도 IT 소비는 민간과 공공 모두에서 비즈니스 디지털 전환 붐을 타고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가트너는 2019년에는 PC, 태블릿PC, 휴대폰 등 '디바이스' 소비가 330억달러(36조6300억원)로, 올해보다 7.4%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가네시 라마무르티 가트너 리서치 총괄부사장은 “휴대폰 시장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환이 가속되고 있다”면서 “고품질 휴대폰 요구 증가가 인도 휴대폰 판매가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표〉인도 주요 IT 분야 소비(단위:백만달러, %)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