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콕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핀테크 비즈니스 데이'에 참여해 현지 결제 전문기업과 다수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Wallezz 파이낸셜 테크놀러지'와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CIMB Niaga 은행, 내무부 등 5개 지방자치단체와 사업 협력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또 베트남 비엣소프트웨어 인터네셔널과도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하노이에 본사를 둔 금융전문 IT기업이다.
이번 성과로 페이콕은 미국, 중국, 아프리카, 유럽에 이어 동남아시아까지 13개국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
권해원 대표는 “한국에서 모바일 기반 통합결제서비스를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한국 IT를 이식하겠다”면서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통해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