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UI 도입···“시청자 이용 편의 제고”

Photo Image

현대HCN이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UI를 전면 도입했다.

맞춤형UI는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데이터 전송 방식으로 셋톱박스 종류나 기능에 상관없이 시청패턴과 구매패턴 등 빅데이터가 반영된 시청환경을 제공한다.

HCN은 전체 화면구성을 기존 상하배열에서 좌우배열로 변경해 가독성을 높이고 주문형비디오(VoD) 화면전환 속도를 약 두 배 이상 높였다.

HCN은 시청자 편의 제고를 위해 고객 연령대에 따라 맞춤형 화면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니어모드'를 선택하면 글자크기가 두 배 이상 커지고 화면구성이 간소화돼 어르신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키즈모드'를 선택하면 캐릭터 위주 화면 구성과 다양한 유아 콘텐츠가 전면에 노출되도록 했다.

또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방송 시청 이력을 분석해 VoD를 추천하는 '스마트추천' 기능과 VoD와 유료방송 선택화면에 '3분 미리보기' 기능을 추가했다.

결제수단도 다양화했다. 일반결제, TV포인트, 쿠폰으로만 가능했던 결제방식에 카카오페이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포인트(H.Point)를 추가했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이용자 편익 증진을 위해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패턴분석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맞춤형 UI 서비스 도입을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HCN 맞춤형UI는 CJ헬로가 클라우드, 빅데이터, AI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UI '알래스카'를 도입한 것으로 고객 편의를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

Photo Image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