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주이가 학폭 루머를 게시한 악플러들을 선처했다.
3일 디스패치는 주이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여주지청에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머 유포자들이 잘못을 반성하고 반성문을 전해오면서 고소를 취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월 학폭 루머를 게시했던 이들은 주이가 학교 폭력의 가해자였으며 중학교 재학 시절 음주 및 흡연을 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바 있다.
이들은 SNS 등을 통해 "누구 때문에 중학교 때 부터 우울증 약을 먹는데 학폭하고도 뻔뻔하다. 진짜 화가 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루머가 확산되자 모모랜드 소속사 측은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주요 악플러로 지목된 인물은 4명이었다.
피의자 중 한 명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반성문을 게시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