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조선기자재 전·후방 연관 업체 스마트 공장보급 확산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전북도와 공동으로 12월 03일 조선기자재산업 전·후방 연관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공정혁신 지원 및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을 공고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북도가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조선기자재업체에 총사업비 8억1200만원을 투입함으로써 ICT기술을 접목한 공정혁신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제고, 신규매출 창출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조선기자재 참여기업의 제조공정 분석 후 '스마트공장 수준별 구현 형태' 가운데 기초 및 중간1 수준의 맞춤형 지원이다. 총 11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5500만원 정도를 제공한다.

대상 기업은 전북 지역에 본사, 지점, 공장이 있거나 또는 부설연구소를 둔 개인 및 법인기업이다. 선박구성부분품을 제조하는 조선기자재업체 및 전·후방 연관산업 업체로 조선기자재 전업률이 20%이상이며 회계연도 기준 3년 이내 조선기자재 납품실적 증빙이 가능한 기업이다.

지원대상 기업 선정에 앞서 사전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후보군 기업의 제조공정을 분석한 후 기초 및 중간1 수준의 단계별 전문가 컨설팅으로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도모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모집기간은 12월 03일부터 12월 17일까지다.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기업(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12월 11일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신재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위기대응지역인 군산지역의 조선기자재업체가 생산체계 개선 또는 사업다각화에 따른 환경변화 대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책발굴과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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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 로고.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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