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니페이, 글로벌 PG사업 이어 해외송금 플랫폼 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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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플랫폼을 이용해 P2P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 중인 ㈜티켓소켓코리아의 자회사 ㈜이머니페이가 글로벌 PG사업에 이어 해외송금 플랫폼 사업 진출에 나선다.

벤처1세대인 김경수 이머니페이 대표는 국내 임베디드분야의 선구자로 알려져있다. 지난 9월 글로벌 회사인 Digitzs와의 파트너쉽 제휴를 통해 글로벌 PG 사업 진출을 선언한 후, 두 달만에 해외송금 사업에도 진출하는 발빠른 사업확장으로 블록체인을 통한 국경 없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그동안 해외송금은 국제은행간 통신협정(SWIFT)에 따라 복잡한 절차를 거쳐 중개은행들에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가 적지 않았다. 효율성도 매우 떨어지고 추가적인 송금비용이 존재했다.

반면 이머니페이 해외송금 플랫폼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해외송금의 탈 중앙화를 이루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송금 즉시 수신인이 받을 수 있어 미래지향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까지 대표적인 해외송금 플랫폼인 리플과 스텔라루벤 등을 따라잡을 계획이다.

이머니페이의 관계자는 “현재 미국과 한국의 협업으로 해외에서 실행중인 플랫폼을 국내 환경에 맞추어 보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에 앞서 파트너사를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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