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북디자인센터 1층 로비에서 전북도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디자인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리고 디자인산업의 교류 및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군산대 등 전북지역 5개 대학이 최초로 합동으로 참여한다. 지역 현안과 관련된 디자인의 역할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전시해 눈길을 끈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사회문제해결 디자인, 도시재생, 6차산업 등의 매년 변화하는 일상에 적용되는 디자인 주제에 맞는 솔루션도 제시한다.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작품 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과 디자인산업의 특화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번 전시회 개최를 통해 제품, 시각, 환경, 브랜드 등의 다양한 분야별 디자인 작품에 대한 개념을 짚어보며 도민들에게 생소한 디자인의 분야를 쉽게 이해하며 디자인 관련 직업과 산업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신재 원장은 “이번 디자인데이 행사를 통해 전북도민들에게 디자인 씽킹을 통한 다양한 지역 디자인 사례와 혁신을 위한 디자인의 역할을 고민하고 제시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