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무인 물품보관서비스 '세븐라커(SEVEN LOCKER)'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븐라커'는 유흥 및 위락 상권을 이용하는 소비자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선보이는 무인 물품보관서비스로 현재 홍대, 종로 등 주요 관광지와 유흥 상권 점포에 설치돼 있다.
세븐일레븐은 무인 물품보관함 '세븐라커'를 올해 수도권 10개 점에서 시범운영 뒤 내년 상반기까지 100여 곳으로 1차 확대하고 향후 전국 주요 점포로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용금액은 4시간 기준으로 물품 크기에 따라 2000~4000원이며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점포 근무자를 통해 받았던 '스마트 픽' 서비스를 추후 무인 물품보관함인 '세븐라커'에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스마트 픽, ATM기 생활금융서비스, 항공권 결제 서비스, 스마트 헬프 데스크 등 소비자들의 일상 편의 도모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구 세븐일레븐 eBiz팀장은 “세븐라커는 모객 효과는 물론 점포 추가 수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통해 종합 생활서비스 공간으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