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퍼스트게임즈(대표 장수진)가 축구 경기 인공지능(AI) 분석 애플리케이션(앱) '빅디비(Big db)' 오픈베타 서비스를 23일 시작한다.
빅디비는 빅데이터와 AI가 결합한 세계 최초 축구 플랫폼이다. 축구 AI 해설과 분석관 서비스를 선보인다. 축구 중계와 동시에 팀과 선수별 전력을 평가한다.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그래픽으로 나타낸다. AI가 설명을 곁들인다. 축구 경기와 선수 대상 '빅 디비 차트 100'도 선정한다.
현재 2018년 프로축구 K-리그1 전 경기에 대한 분석을 완료했다. 관련 데이터는 빅디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 연말까지 디지털 중계방송이 가능한 스마트폰 전용 'AI 축구 전광판' 서비스를 내놓는다. 영문 버전도 추가한다.
빅디비 앱 오픈베타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우선 공급된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폰 버전도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장수진 제이퍼스트게임즈 대표는 “5년 이상 연구를 거쳐 세계 최초 AI 축구 플랫폼 빅디비 앱을 개발했다”면서 “명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즐겁게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