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23일 코스피 상장…확정공모가 1만5000원

Photo Image
23일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아시아나IDT 유가증권시장 상장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 김성현 KB증권 IB총괄부사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박홍석 금호아시아나그룹 부사장, 김정운 상장사협의회 부회장. 아시아나IDT 제공

아시아나IDT(대표 박세창)가 코스피 상장을 완료하고 주권 매매 거래를 시작했다. 아시아나IDT는 확정공모가 1만5000원으로 14∼15일 양일간 공모청약을 진행했다.

2003년에 설립된 아시아나IDT는 정보기술(IT)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항공·운송분야 IT서비스를 중심으로 금융·제조·건설업 등 산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그룹 내 항공 3사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기반으로 최근 이스타항공 종합 포탈시스템과 운항통제시스템 구축을 수행한다. 향후 국내외 저비용항공사(LCC)를 대상으로 항공 IT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상장 후 유입되는 공모자금은 인재확보, 자체 솔루션 고도화, 스타트업 발굴, 인수합병(M&A) 등 회사 성장을 위해 사용한다. 아시아나IDT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649억원, 영업이익 172억원, 당기순이익 23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2900억원 가량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