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20일 전남도립도서관에서 '2019년도 초소형전기차·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설명회'와 '보급대상 차량 전시·시승 행사'를 전남도청과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캠시스, 쎄미시스코, 마스터전기차 등 초소형전기차 3개사와 대림오토바이, 그린모빌리티, 대풍이브이자동차, CNK, 한중모터스, 이지웰페어, 와코 전기이륜차 7개사 등 총 10개사가 차량 17종을 전시하고 시승행사와 제품설명회를 진행했다.
전라남도 시·군 관계자는 “기업설명회와 시승을 통해 e-모빌리티에 대한 편리성을 느끼고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면서 “지차체 차원에서도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친환경차량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청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와 미세먼지 악화로 스마트 e-모빌리티 산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스마트 e-모빌리티 보급을 전남도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시·군 보급담당자, 관련기업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라남도 스마트 e-모빌리티 산업육성 현황'과 '스마트 e-모빌리티 선도적 보급'을 주제로 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송지용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부장은 “스마트 e-모빌리티가 국내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성장세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스마트 e-모빌리티 산업이 전남의 대표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