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 조광원 비투엔 대표, 비즈니스 키노트 스피치 진행

오는 22일까지 개최되는 데이터 축제 ‘2018 데이터 진흥주간(Data MAGIC Week)’이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관련 유관기관들이 공동 주관하며, ‘데이터의 가치창출을 통한 혁신성장!’을 주제로 다양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 전시회, 시상식 등 총 11개의 세부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데이터 진흥주간은 매년 3,000명 이상의 참관객과 100여개에 이르는 데이터 전문기업들이 참여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축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8월 31일 데이터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선언한 대통령의 규제혁신 현장방문 이후, 향후 정부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 정책 및 빅데이터 플랫폼 조성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20일 서울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에서는 빅데이터와 함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분야 우수 서비스 사례, 사업 전략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조광원 비투엔 대표가 컨퍼런스 비즈니스 키노트 스피치를 맡았으며,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개방 공유와 데이터 품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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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데이터 개방 품질평가의 지속적인 혁신과 데이터 품질인증제도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데이터개방 및 품질관리 혁신기관, 기업에 인센티브나 세제 혜택을 주는 등 민간기업도 과감하게 데이터 개방을 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차원의 데이터개방 가속화를 위해 개방데이터 담당자에 대해 오류데이터를 문제 삼지 않도록 선의 업무수행에 대한 면책제도 도입과 품질오류에 대한 개선 조치까지 선순환구조가 사회적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게 돼, 얼마든지 신고하고 데이터품질 오류에 대해 인정하는 등 더 좋은 데이터로 지속 진화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한다"며 "다만 준비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경쟁적인 데이터 개방과 악의적인 개인정보, 보안정보 유출에 대한 가혹한 처벌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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