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펼치는 우수 중기제품 판로확산 노력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최근 열렸다.
SBA 측은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서울어워드 종합상품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SBA가 진행중인 우수 중기제품 브랜드 '서울어워드' 선정 제품을 새롭게 찾고, 대형 유통기업을 비롯한 국내 유통인들과 중소 제조기업 간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이날 '서울어워드 종합상품전'에서는 소정의 심사기준을 토대로 6~8명의 전문위원들이 참여해 △리빙 △문구/취미/자동차/애완/캐릭터 △스포츠/레저/여행 △식품 △유아/출산/완구 △이미용 △컴퓨터/가전/디지털 △패션/패션잡화 등 8개 부문으로 나뉜 2500여개 중기제품을 평가하는 '상품심사'를 시작으로, '이마트 노브랜드' MD와 함께하는 MD상담회, 유명 블로거들과 함께하는 '상품품평회' 등 행사가 통합적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서울어워드 기업과 유통인들이 함께하는 '서울어워드의 밤' 행사를 통해 중소 제조인과 유통인 간의 소통을 진행되면서,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SBA는 이날 '서울어워드 종합전'에서의 다양한 결과를 토대로 '서울어워드' 상품을 선정해 △온라인 판로지원 (네이버 서울샵 수수료 지원, G마켓·옥션·11번가 등 국내 주요 온라인 플랫폼 입점 기회 제공) △서울어워드 전용전시관 입점 (등촌동 서울유통센터 및 해외[쿤밍, 상해 등]) △홍보 콘텐츠(국문·중문·영문판 영상, 웹툰, e-카탈로그) 제작 등 판로홍보지원을 함은 물론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새롭게 수립할 예정이다.
SBA 서울유통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유통센터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서울어워드'로 선정하고 다양한 유통인들과의 네트워킹과 협력을 통해 제조·유통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