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24~30일 라이다 융합산업 북유럽 시장개척단 파견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덴마크와 스웨덴에 '라이다(LiDAR) 융합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 에스오에스랩 등 7개 기관과 기업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진흥회가 그동안 구축해온 북유럽 스마트시티 관련 기관과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덴마크 코펜하겐 스마트시티 실증센터, 덴마크 기술대학 자율주행 자동차센터, 산업용 라이다 전문업체 코비, 테르마 등을 방문한다. 스웨덴에서는 볼보 무인자율주행차 개발센터, 린드홀멘사이언스파크 등을 찾아 상호 기술·마케팅 분야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진흥회는 산업부 주관으로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라이다 융합산업 상용화 기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자율주행자동차와 스마트시티 등 라이다 융합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진 진흥회 상근부회장은 “라이다 기술은 자율주행자동차, 로봇, 무인비행기, 차세대 보안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아이템”이라며 “국내 중소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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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스마트시티 실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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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기술대학 자율주행센터.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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