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페이가 20일부터 3일간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고페이는 신용카드를 활용한 QR코드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이다. 기존 신용카드를 앱에 등록 후 QR코드 결제를 진행하면 고객과 가맹점 모두에게 암호화폐를 지급한다.
이번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진행된다. iOS 기기 이용자는 내달 중순부터 가능하다.
고페이 앱 출시를 기념, 역삼동 고페이 가맹점 30여 곳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0일부터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결제 시 원화 기준 600만 원 상당 테나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가맹점 결제 시 매일 선착순 100명에 한해 스타벅스 카드를 제공하며, 고페이 가맹점 라스베이글에서는 고페이 앱을 다운로드만 해도 매일 20명씩 추첨을 통해 1만5000원 상당 쿠폰을 제공한다.
복해든누리 고페이 대표는 “고페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잘 모르는 일반인도 쉽고 편리하게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해낸 간편결제 서비스”라며 “고페이 가맹점에서 직접 고페이를 경험한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 실생활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