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 사고, 급발진 탓? '2살 아이 부상자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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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캡쳐

미금역 인근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4명이 다쳤다.
 
14일 오후 6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신분당선 미금역 교차로에서 65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유턴하던 중 인도 위로 돌진해 행인 2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5살 A씨와 조수석에 있던 2살 손녀, 그리고 행인 2명이 허리와 골반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A씨가 동천역에서 정자역 방면으로 주행하다가 미금역 교차로에서 유턴하던 중 갑자기 인도 위로 돌진해 50m 정도를 달리면서 발생했다.

 
차량은 인근 상가 출입문 아래 계단을 들이받고 멈췄다.
 
운전자 A씨가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