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기업 태그앤(대표 김기성)은 빅데이터 분석솔루션 기업 제나두(대표 이근호)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나두'는 대용량 데이터를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 SW이다. 존스홉킨스 대학·옥스포드 대학 출신 전문가들이 5년여간 개발에 참여, 완성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제나두는 데이터 저장량 증가에 대해 유동적으로 범용 데이터를 저장한다. 다수의 복사 파일들을 분산 저장하고, 일부 저장기기 고장에도 계속적인 실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자동 데이터 복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김기성 태그앤 대표는 “글로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계 플랫폼을 구축하는 시도가 늘면서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신속한 데이터 활용을 통한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면서 “제나두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 최상 조건에서 원활한 데이터 공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양사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 교통관제,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태그앤은 블록체인 IT전문기업으로 암호화폐, 코인지갑, 거래소를 개발하는 전문업체이다. 코인 지갑과 웹 기반의 다양한 지갑간의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있고 확장성·호환성이 뛰어난 JAVA를 지원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