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빅데이터학회, 23일 부산서 추계학술행사 개최…해양·물류 빅데이터 사례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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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빅데이터학회가 '해양·물류 빅데이터의 활용과 전략'을 주제로 23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추계학술행사를 개최한다.

학회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과 함께 레이크 기반 데이터 중심도시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동시에 개최한다.

행사는 배혜림 한국빅데이터학회 부산지회장 개회사와 이준기 학회장 인사말, 최병호 부산대 교육부총장 환영사 등으로 시작한다. 이병석 부산시 정책기획관이 '해양·물류 빅데이터 비즈니스 발전 방향' 관련 축사를 진행하고 장성우 한국오라클 본부장이 '클라우드 기반 효율적 빅데이터 처리 플랫폼'을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이어간다. 오후에는 '해양·물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블록체인'을 각각 주제로 세션별 발표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부산 빅데이터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부대행사 주제발표는 조기행 부산시 통계 빅데이터 담당관이 '지자체 빅데이터 분석 사례 및 향후 발전방향'과 배혜림 BISTEP 전문위원이 '레이크 기반의 데이터 중심도시 구축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정석찬 동의대 교수, 윤희성 KMI 센터장, 문재영 동서대 교수, 김호원 부산대 교수, 주원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센터장, 안창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행사 사전등록은 16일까지 학회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학회 관계자는 “한국빅데이터학회 등재후보지 선정 기념으로 동북아 해양 중심 부산에서 추계학술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해양·물류 서비스 활성화를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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