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인테리어를 통해 스마트 공간으로 주목받는 가정과 마을, 도시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와 스마트인테리어포럼은 16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인테리어를 통한 HVC 산업의 뉴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HVC란 새로운 스마트 공간인 '홈(Home), 마을(Village), 도시(City)'를 뜻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HVC에 적용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5G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인테리어, 가구, 가전 등 최근 산업 트렌드와 서비스 정보를 소개한다. 또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새롭게 적용되는 스마트 인테리어 산업기술 이슈를 제공하고, 업계 네트워크 형성도 촉진한다.
각 산업분야별 주요 기업과 기관에서 현황과 미래 전략을 발표한다. 전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 '가전 빌트인 스마트 인테리어 시장 확대 현황과 전망' 발표를 비롯해 SK매직, KT, 코맥스, HK네트웍스 등이 발표한다. 건설분야에서는 SH공사와 LH공사가 각각 스마트 인테리어 산업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공간건축과 주성디자인랩, 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등 건축과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각 분야별 발표를 한다. 또 한샘과 한국가구산업협회에서는 가구 산업과 스마트 인테리어와의 융합 트렌드와 미래 시장 전망을 짚어본다.
한국스마트홈협회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 발전과 함께 스마트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스마트홈, 빌리지, 시티를 중심으로 기업의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라면서 “융합 산업인 스마트 인테리어와 관련해 각 산업 분야별 현황과 전략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