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히터의 계절이 돌아왔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지면서 전기히터로 공기를 데우는 이가 늘었다. 전기히터는 일반 난방기보다 냄새가 적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설치도 간단해 난방기기 중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메탈릭 소재로 디자인을 개선하는 한편 좌·우 회전이나 상·하 각도 조절, 리모컨 조작 등 기능도 속속 탑재됐다. 최강 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 미리 전기히터를 준비하는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전기히터는 스토브형, 선풍기형, 벽걸이형, 타워형 등으로 나뉜다. 스토브형은 가장 사랑 받는 모델이다.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가 제공하는 소비 형태 통계 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판매된 전기히터 중 53%가 스토브형으로 나타났다. 선풍기형(21%), 벽걸이형(14%)보다 갑절 이상 많이 팔렸다. 스토브형 전기히터는 공기를 직접 데우기 때문에 단시간에 난방 효과를 볼 수 있다.
면적별로는 13㎡(4평형) 미만 제품이 전체 전기히터 판매량 절반인 50%를 차지하며 주류를 이뤘다. 50㎡(15평형) 미만은 21%를 기록했다. 23㎡(7평형)와 33㎡(10평형) 미만 전기히터는 각각 19%, 6%를 차지했다. 소형 평수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전기히터를 방이나 거실 등 사용 장소에 맞춰 구매하고, 외부 공기가 자주 유입되는 곳일수록 여러 대로 나눠 난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일산업은 전기히터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 다나와리서치 조사 결과 신일산업 전기히터 판매량 점유율은 33%에 달했다. 2위권인 홍진테크(6%), 코맥스(5%), 유니맥스(5%), 한일전기(4%)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인공지능(AI) 경쟁 점화
첨단 IT 기업들이 잇달아 AI 제품을 선보이며 치열한 시장 경쟁에 돌입했다. 구글은 지난 9월 그동안 네이버와 카카오, KT, SK텔레콤, LG전자 중심으로 형성됐던 AI 스피커 시장에 가세했다. '어시스트'라는 강력한 무기를 앞세워 '구글 홈' 음성 인식률에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AI 스피커 '갤럭시 홈'을 정식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홈'은 빅스비 2.0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연동된다. 하만 기술을 더해 음향 성능과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AI 스피커 시장은 IT 업계 각축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AI 스피커가 스마트홈 허브이자 사물인터넷(IoT) 생태계를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AI 스피커는 사생활 보호나 호환성 문제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 정보검색이나 음악재생 등 용도도 제한적이다. 하지만 사용자 명령으로 가전제품과 조명을 제어하고, 날씨와 교통정보 등을 전달하는 AI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전문가들은 AI 스피커에 빅데이터 기술과 접목되면 발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돈이 아닌 신념을 소비한다
개인 취향과 정치, 사회적 이슈에 관한 신념을 솔직하고 거침없이 표현하며 소비 행위로 드러내는 사회현상을 '미닝아웃(Meaning Out)'이라고 한다. 의미나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ng)과 '벽장 속에서 나온다'는 커밍아웃(Coming Out)을 결합한 신조어다.
이는 불매운동보다 한 단계 진화한 소비자 운동 형태다. 환경보호, 동물복지, 취약계층 지원 등 보편적 신념을 비롯해 특정 정치인 지지, 미투운동, 젠더 이슈 등 개인 신념과 관련된 모든 주제를 포함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시태그(#) 형태로 자신의 견해를 밝히거나 윤리적 기업 제품을 소비하는 행태가 대표적 미닝아웃 사례다. 최근 다양한 사고방식을 인정하는 사회 분위기와 시민의식 향상, SNS 활성화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전기 히터 종류별 판매량 점유율(2017년 10월~2018년 9월, 단위 %)
자료:다나와리서치
전기 히터 면적별 판매량 점유율(2017년 10월~2018년 9월, 단위 %)
자료:다나와리서치
전기 히터 제조사별 판매량 점유율(2017년 10월~2018년 9월, 단위 %)
자료:다나와리서치
![[커머스 핫라인]전기히터의 계절이 돌아왔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811/1126245_20181108105440_765_T0001_550.png)
![[커머스 핫라인]전기히터의 계절이 돌아왔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811/1126245_20181108105440_765_T0002_550.png)
![[커머스 핫라인]전기히터의 계절이 돌아왔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811/1126245_20181108105440_765_T0003_550.png)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