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최종범, 이번주 검찰 송치...양측 혐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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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경찰이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 사건을 이번주 내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최종범에게 상해, 협박, 강요, 재물손괴,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가 적용되며 구하라는 상해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구하라가 제출한 상해진단서 등을 토대로 최종범에 상해죄를 적용했으며 사적인 동영상을 메신저로 전송하고 언론에 제보하는 등의 과정을 협박, 구하라의 기획사 대표 등을 불러 무릎을 꿇도록 강요한 부분은 강요죄에 해당된다고 봤다.

또한 최종범이 구하라의 동의를 얻지 않고 사적인 사진 여러 장을 촬영한 것도 발견됐으며 폭행 신고가 있기 전 서로 다투다가 최종범이 문을 부순 행위도 추가로 발견했다.

구하라에게는 최종범과 다투던 도중 얼굴에 상처를 낸 혐의를 적용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