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중심 역할을 하는 SW 혁신과 융합 과제를 찾는 'K-SWC(코리아 SW컨버전스 이노베이션 서밋) 2019 앤서(Answer)' 콘퍼런스가 6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 P&S타워에서 열렸다.
전자신문·한국SW산업협회·SW융합협의회가 공동 개최한 이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공공정보화솔루션,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핀테크, P2P 등 그해 IT 시장내 핵심 키워드를 주제로 내걸고 관련 이슈와 전망을 짚어보는 자리다.
올해는 'AI & 빅데이터 & IoT 융합, 2019년 혁신적인 미래에 답하다'란 부제로 2019년 주목할 만한 SW융합 기반의 서비스와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망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페이스북은 '기술로 여는 더 나은 미래'란 주제로 AI와 머신러닝을 적용한 페이스북의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향후 인스타그램, 왓츠앱 플랫폼과의 연결을 통해 구현할 신규 서비스를 소개했다.
한국IBM은 이어 SW 융합기술 대표 분야인 로봇·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을 키워드로 SW 로봇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기술의 현재, 나아가 향후 활용 가능한 사례를 발표했다.
DB전문기업 티맥스데이터는 기업의 새로운 미래 IT 환경 구현을 위한 솔루션을 주제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통합과 확장, 활용 가능한 지능형 아키텍처을 설명했다. 또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이글로벌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분석하고 수집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오후 특별 강연으로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대표가 나와 '관점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를 주제로 새로운 시각에서 SW융합 기술을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200여명 참관객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