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선글라스 시찰' 논란에 "장관들과 결정해 방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른바 '선글라스 시찰' 논란과 관련해 6일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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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선글라스 착용 논란에 대한 질의에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위원회에 관련부처 장관들이 참여하고 있고 현재 13차례 회의가 열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통령이 컨트롤타워를 할 것을 지시한 일(위원장을 맡았다)로 지난 9월말 위원회에서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격려하자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점검장소에 대해서도 국방부와의 논의를 거쳐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점검장소에 대해)국방부 문의하니 유해발굴현장이 좋겠다고 해서 간것이지 (장관들을) 동반해서 간 것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해명했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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