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결제 플랫폼 기업 엑솔라는 게임전용 가상화폐 '모바일고'(MobileGO, MGO) 결제서비스를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파트너사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MGO는 이더리움 기반 ERC223토큰으로 디지파인엑스, 비트포렉스, 히트비티씨, 게이트코인 등에 상장된 가상화폐다. 엑솔라는 고객사가 원하는 어떤 화폐로든 정산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같은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아가피토프 엑솔라 CEO는 “게임 개발사는 MGO로 빠르게 수익을 정산할 수 있으며 게이머는 P2P 방식 매치 플레이가 가능하다”면서 “MGO는 하루 5억명 이상 게이머가 사용하는 신뢰도 높은 게임업계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엑솔라는 현재 500개 이상 게임 및 게임 아이템에 구매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엑솔라 서비스는 200개 이상 국가와 지역, 20개 이상 언어, 130개 이상 통화로 서비스되고 있다. 게임 서비스만을 위해 만들어진 유일한 결제 플랫폼이자 통합 솔루션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