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청정면적을 확장한 신형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22일 출시했다. 공공장소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 수요를 겨냥한 청정면적 100㎡ 제품도 처음 선보였다.
신제품은 공기를 흡입하고 내보내는 장치인 팬 모양을 바꿔 넓은 공간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청정한다. 기존 제품은 청정면적이 51.5㎡, 58㎡, 81㎡, 91㎡였는데 신제품은 각각 54.5㎡, 62㎡, 91㎡, 100㎡으로 늘어났다.
특히 LG전자가 퓨리케어 360 시리즈에서 100㎡ 제품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본지 6월13일자 2면 참조] 100㎡ 청정 성능이면 교실 1.5배 면적을 청정할 수 있다. 가정을 비롯해 학교, 유치원, 병원 등 늘어나는 공공장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면적 제품을 새롭게 내놨다.
또 신제품은 초미세먼지 필터가 기존보다 30% 더 촘촘해진 '6단계 토탈케어 플러스'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황사 △초미세먼지 △알러지 유발물질 △5대 유해가스 △새집증후군 원인물질 △스모그 원인물질까지 제거한다.
퓨리케어 360 시리즈 고유 장치인 클린부스터를 활용해 강한 바람을 만들어 깨끗한 공기를 멀리까지 보낸다. 360도 디자인으로 전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 실내공기청정기 단체표준(SPS-KACA002-132)에 따른 일반 공기청정기 인증(CA인증)과 학교용 공기청정기 인증(CAS인증)도 모두 획득했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만의 차별화된 청정성능을 지속 진화시키며 보다 많은 고객이 깨끗한 실내공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