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암투병 중 매일 아침 용기 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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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캡쳐

가수 이문세가 갑상선암 투병 이후 봉평으로 내려간 사연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문세가 사부로 출연해 자신만의 아지트를 공개했다.

 
이날 제작진은 이문세에 대해 "오늘의 사부님은 강원도와 서울을 오가며 ‘이중 생활’을 즐기시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문세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데리고 자신만의 아지트가 있는 봉평으로 향했다.

 
이문세의 봉평 아지트 ‘마구간’에서는 나무로 둘러싸인 아름다우면서도 거대한 정원과 시베리안 허스키 룰루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문세는 봉평에서 생활하는 이유에 대해 "나 혼자 만의 시간이 필요했다"며 "친구들 사람들을 초대하면 도심과 다를 바 없지 않냐"고 털어놨다.
 
과거 두 번 갑상선암으로 투병했던 이문세는 "자연에서 몸을 치유해야겠다고 결심했을 때 이 룰루가 나를 지켜줬다. 매일 아침 내게 용기를 주고 내가 책을 읽거나 밥을 먹을 때도 항상 내 옆에 있어줬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