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프로젝트 X클라우드(Project xCloud)'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X클라우드는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기술이다. 특정 디바이스에 한정되지 않고 게임서비스를 가능케 한다.
X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콘솔인 엑스박스원에서 이용 가능한 3000개 게임을 추가 작업 없이 휴대폰, PC 등 모든 디바이스에 배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 X클라우드 일반인 공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PC나 콘솔에서 게이머들이 경험하거나 기대하는 수준으로 빠른 속도와 고사양을 자랑하는 게임을 모든 디바이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PC와 콘솔 게임은 여러 개 키, 버튼, 스틱 등을 사용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에 특화된 새로운 터치 방식도 개발 중이다. 컨트롤러 없이 게임하기를 원하는 게이머를 위해 최소 면적으로 최대한의 반응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