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원, ko승 이후 선배들 향해 날린 선전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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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젤스파이팅 영상 캡처

아이돌 그룹 베네펫 출신인 이대원이 40초만에 KO승을 거뒀다.
 
이대원은 지난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 08 페더급 입식격투기 경기에서 상대 선수인 이재혁을 1라운드 시작 40초 만에 완벽한 KO 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원은 날타로운 펀치와 강력한 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전문 파이터를 상대로 40초 만에 KO승을 거둔 이대원은 이번 승리로 엔젤스파이팅 4전 전승을 기록, 통산 전적 6전 6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대원은 “강한 상대를 달라”면서 “윤형빈이 종합격투기로 붙자고 해도 문제없다. 줄리엔 강과도 싸울 수 있다”라고 선배 연예인 파이터들을 언급하는 도발적인 발언을 했다.
 
1991년 생인 이대원은 2016년 이종격투기 대회 MKF 인피니트 챌린지에서 데뷔한 뒤 엔젤스파이팅에 자리 잡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엔젤스파이팅 05에서는 일본의 코미디언 겸 파이터 후쿠야 겐지를 상대로 승리해 연예인 챔피언 자리에도 올랐다.
 
또한, 이대원은 2018년 싱글 앨범 '꽃잎이 되어'로 데뷔한 3인조 그룹 베네핏 멤버다. 이에 아이돌 겸 이종격투기 선수라는 이례적인 경력이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