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을 수행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1인미디어(MCN) 산업과 한류문화 활성화의 중심이 될 외국인 크리에이터들의 활동력을 강화하는 데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
SBA측은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7층 SBA미디어콘텐츠센터 1인미디어 지원시설에서 국내 외국인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행사 '유튜버스 인 코리아(Youtubers in Korea)'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유튜버스 인 코리아(Youtubers in Korea)'는 한국 관련 콘텐츠를 각국 언어로 제작해 선보이는 국내 최대 외국인 크리에이터 모임으로, 한국인 남편 권순홍씨와 호주인 아내 니콜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My Korean husband’를 주축으로 2009년 첫 시작된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 ‘My Korean husband’를 비롯해 Jenny The live 이원경·Skycedi 박하늘 Cedric·Thomaz Chee·Mark·Photo_Kait 등이 주축으로, 서울시-SBA 1인 미디어 그룹인 '크리에이티브 포스' 팀원들 간의 친목교류는 물론 팬들과의 소통기회를 가지며 의미를 더했다.
SBA의 '유튜버스 인 코리아(Youtubers in Korea)' 행사지원은 1인미디어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 내 외국인 크리에이터(40팀) 선발·지원으로 서울과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알려나가고 있는 SBA가 외국인 크리에이터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장려하며 한류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의지를 드러낸 바라 할 수 있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SBA는 외국인이나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한류전도사가 될 가능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왔다"라며 "앞으로 이들의 행보를 파악하며 해외에 알릴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