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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 창조홀에서 과학기술 글로벌 일자리 창출 성공사례 발표회 를 개최했다.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왼쪽 일곱번째)이 발표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양재 aT센터에서 과학기술 글로벌 일자리 창출 성공사례 발표회를 열고 '과학기술 글로벌 일자리 창출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국제협력과 일자리사업이 개별적으로 추진되면서 통합적 관점에서의 노력이 미흡했다고 분석하고, 거점·공동연구·정부개발원조(ODA)〃마케팅 등을 연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3대 전략으로 △해외창업, 프로젝트 수주 지원 등 '기업지원 강화' △청년·고경력 인재의 해외진출 등 '사람지원 강화'△해외자산 전략적 배분 등 '기반강화'를 제시했다.

세부 방안으로, 글로벌 진출 단계별 보육 프로그램을 특화하고, 아세안·인도 지역 스타트업과 교류·공동창업 및 다국적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취업 희망청년과 현지 유학생 등 보다 많은 인턴십과 일자리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경력 퇴직 과학자에 대해서도 적정기술 등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은퇴 후에도 지식자산을 활용할 방안을 마련한다.

기반강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일자리 거점 국가를 선별하고, 세계 우수 연구기관과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해외 도전을 통해 혁신형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성공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