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진 낸시랭 이혼 절차...‘모두가 말렸던 결혼 10개월 만에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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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과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결혼 10개월 만에 헤어진다.
 

지난 10일 뉴스컬처 보도에 따르면 왕진진은 “낸시랭과의 관계가 끝났다. 와이프(낸시랭)는 이혼 진행을 위해 법률 대리인을 고용한 상태다”며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왕진진은 매체를 통해 “하늘이 맺어준 인연을 끝까지 지키려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낸시랭의 마음이 떠난 것 같다”고 밝히면서 “(낸시랭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나라는 사람으로 인해 더 이상 힘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왕진진과의 이혼에 대해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이날 앞서 왕진진은 서울 용산구 자택 욕실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됐다. 이후 그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한편 왕진진은 자택에서 낸시랭과 부부싸움 중 물건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