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와 정석용이 뜨거운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가 18년 지기 친구 정석용과 술잔을 나눴다.
임원희는 아버지의 위패가 있는 법당을 찾았다. 절을 올린 후 “벌써 22년 됐다. 아버지 얼굴 보고 싶다”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후 정석용을 만난 임원희는 아버지와의 추억을 나눴다.
임원희는 정석용에게 “장가를 가면 아버지가 좋아하실 거 같다. 나는 갔다 오기라도 했지”라며 셀프디스를 했다.
하지만 정석용은 “혼자도 편한 것 같다”고 답했고, 임원희는 “결혼생활도 안 해본 애가…”라며 돌싱부심을 드러냈다.
정석용은 “너는 그때 좋은 여자 만나게 해달라고 빌더라. 적극적이더라”라고 놀렸다. 임원희는 진땀을 흘리며 “외롭긴 외롭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