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이수형) 유아교육과에서 지난 5일 유아교육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자연놀이'에 대한 현직교사 연수인 '유치원 어울림 간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이천교육지원청 소속 유치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청강대 유아교육과의 자연놀이, 숲체험 교육 '놀자공'(놀이, 자연, 공동체)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유치원 앞마당과 놀이터 등에서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자연놀이의 방법을 체험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를 진행한 유아교육과 고여훈 교수(학과장)는 "유아기에 경험하는 자연은 유아의 행복감과 감수성 발달은 물론 창의성과 인지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대부분의 유치원은 울창한 숲이 아닌 도심 속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교사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대학은 현직 유아교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유아교육 현장에서 운영할 수 있는 매일형 자연놀이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청강대 유아교육과와 푸드스쿨 조리전공 교수와의 협업으로 전통한옥에서 즐기는 다식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자연 속 한옥에서 다식을 만들어봄으로써 전통문화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던 유익한 연수였다"고 말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 2013년에 실시한 3주기 평가에 이어 2017년 4주기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A를 받음으로써 연속해서 최우수 등급의 교육기관으로 평가되었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