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발표, 2000년 이후 두 번째 수상자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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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캡쳐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오늘(5일) 저녁 6시에 발표된다.
 
노벨평화상 후보자는 첫 시상이 이뤄진 190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331명으로 알려졌다.

 
특히, 변화하는 한반도 상황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 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상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도박업체 '래드브룩스'는 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 직후,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 위원장을 평화상 후보 1위로, 트럼프 대통령을 2위로 꼽았다.

 
다만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인 지난 1월 마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상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크지 않다는 게 지배적이다.
 
한편 노벨평화상은 스웨덴 발명가인 노벨의 뜻에 따라 제정돼 1901년부터 총 98차례 시상이 이뤄졌다. 2000년에는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을 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