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 폭행 사건, 말 듣지 않아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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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캡쳐

사회복무요원이 장애 학생들을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2일 특수학교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발달장애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특수학교 측으로부터 20대 사회복무요원 A 씨가 남학생 2명을 폭행을 했는지 확인해 달라는 수사 의뢰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 측은 일부 사회복무요원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지속적으로 장애 학생들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내사 상태로, 상습적인 학대가 있었는지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지난해와 지난 6월 각각 1번씩 장애 학생 2명이 A씨에게 학대됐는지 수사를 의뢰하는 내용으로 학교 측이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