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부인 해명, 주택 16채 보유 논란에 "숫자는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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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의 부인이 주택 16채 보유에 대해 해명했다.
 
이용주 의원의 부인 고모씨는 1일자 지역 생활정보지 1면 하단에 광고를 내고 최근 불거진 소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근 여러 지인으로부터 저와 제 남편에 대한 괴소문이 나돌고 있다는 전화를 여러 통 받았다"며 "부모님이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물려줬다는 등의 얘기들인데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숫자상으로는 집이 많지만 실제로는 제가 현재 사는 집을 제외하고는 33㎡ 미만의 소형 원룸이 대부분"이라며 "현재는 장기 임대사업으로 등록돼 정식으로 세금을 내면서 운영되고 있는 것들이다"고 설명했다.

 
또 "남편이 정치인이 되니 제가 검소하게 생활하고 노력해 이룬 경제적 성취가 지탄을 받게 됐다"며 "저의 노력이 폄하되고 오히려 남편의 발목을 잡는 셈이 되고 말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이용주 의원은 국회의원 재산등록에서 주택 16채를 소유하고 있다고 공개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