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신제품 '생크림파이 무화과&베리'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오리지널', '쇼콜라&카라멜'에 이은 세번째 생크림파이다.
해당 제품은 부드러운 생크림에 무화과를 더한 디저트 파이다. 무화과의 톡톡 씹히는 식감과 달콤한 딸기 맛이 조화를 이뤘다. 국내 파이 상품군에서 무화과를 원재료로 사용한 것은 처음이다.
오리온은 생크림파이 무화과&베리가 새롭고 독특한 디저트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제품 개발단계에서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는 '고급 식재료 무화과를 파이로 즐길 수 있어 좋다', '평범하지 않은 맛과 식감이 일품' 등 호평을 받았다.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생크림파이는 영국산 생크림과 리얼 초콜릿 등 엄선한 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디저트다. 현재까지 누적판매량 2000만개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는 한편 생크림파이 디저트 인지도를 지속 끌어들일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색다른 디저트를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무화과를 파이에 접목했다”면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