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영심과 영화·드라마 감독 한지승이 이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1일 이데일리는 방송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노영심과 한지승 감독이 수 년 전 이혼에 합의했다"며 "이혼했지만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 사이"라고 설명했다.
노영심과 한지승은 지난 1996년 한지승 감독 데뷔작 '고스트 맘마'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2001년 결혼에 골인했으나, 10여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된 것,
특히, 한지승이 연출을 맡아 지난 6월 종영된 OCN '미스트리스'의 OST로 노영심이 작곡한 '안아줄래'가 사용됐기에, 두 사람의 갑작스런 이혼 소식은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두분 다 힘내세요", "이혼 스트레스가 사별 다음으로 크다는데 잘 이겨내길", "결혼은 사랑이 조건입니다", "싫으면 헤어지는 거다. 남의 가정사일에 왈가왈부하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