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 자동차 디지털 네트워크를 개발하기 위해 2025년까지 35억 유로(약 4조54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차량 디지털 네트워크에 사용될 소프트웨어를 확보하기 위해 외부 기업과 협력 및 인수합병을 시도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의 브랜드 전략 담당 책임자 미카엘 요스트는 “새로운 개발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선 어느 정도 차량 자체를 다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폴크스바겐은 '위 쉐어'라는 전기차 공유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2분기 골프 전기차 15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폴크스바겐은 2020년부터 미국과 캐나다의 일부 도시로 전기차 공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