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8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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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에서 2018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가한 중학생이 수업을 듣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국 6개 대학에서 '2018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영어와 수학을 가르쳐 주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삼성 대표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수료식에서 이인용 삼성사회봉사단장은 “캠프에서 배운 것을 학교에 돌아가서도 잘 실천해 본인 꿈과 희망을 이루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은 대학생 강사와 합숙하며 공부 자신감을 키웠다. 드림클래스는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소규모 반을 이루기 때문에 집중도가 높고 학습 소통이 자유롭다.

올해 드림클래스 참가 학생은 캠프 입소와 수료 시점에 각각 실시한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 평균 20점 성적 향상 효과를 거뒀다. 또 대학생 강사가 전공을 소개하고 중학생은 희망 전공을 찾아가 설명을 듣는 '대학 전공 박람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캠프에 참가해 도움을 받았던 중학생이 대학생으로 성장해 강사로 참가하는 '교육의 선순환' 효과도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9월부터 서울·경기 및 6개 광역시와 전국 7개 시·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8년도 2학기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개강한다. 올해 상반기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에는 전국 186개 학교 중학생 6475명과 대학생 강사 1577명이 참석한 바 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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