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엑스(FuzeX)는 자사 발행 토큰 'FXT'가 올비트에 13일 오후 3시 상장된다고 10일 밝혔다.
퓨즈엑스는 세계 최초로 실물 카드에서 잔액을 확인 가능한 암호화폐 결제 카드 프로젝트다.
FXT토큰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퓨즈엑스는 올비트와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올비트는 업비트 자회사이자 국내 최초 불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다. 기존 거래소와 달리 거래소에서 암호화폐와 거래내역을 보유하지 않아 해킹 위험이 적다. 모든 거래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기록하고 수수료를 없앴다.
배재훈 퓨즈엑스 대표는 “국내 첫 탈중앙화 거래소인 올비트에 상장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사용자 선택지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올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FXT토큰은 올비트뿐 아니라 코인베네, 힛빗, 코빈후드, 코스, 라이브코인에서 거래 가능하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