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韓 자급제 스마트폰 시장 진출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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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노바 라이트2(모델명 FIG-LA1)로 낙점하고, KC인증·TTA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화웨이가 국내 자급제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본지 6월 4일자 2면·6면 참조〉

화웨이는 국내 첫 자급제 스마트폰으로 '노바 라이트2(모델명 FIG-LA1)'를 낙점하고 KC 인증·TTA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화웨이 관계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자급제폰을 선보인다는 데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이르면 이달 말 혹은 내달 초 자급제폰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바 라이트2는 국내 출시 모델명으로 공식 글로벌 모델명은 'P스마트'다.

5.65인치 풀뷰 디스플레이, 기린 659 칩셋, 1300만화소·200만화소 후면 듀얼카메라, 800만화소 전면카메라, 3000mAh 배터리 등을 갖췄다. 운용체계(OS)는 안드로이드 8.0(오레오) 버전으로 구동한다.

화웨이는 노바 라이트2 구매 고객에게 3개월 동안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무상 수리하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후서비스(AS)는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화웨이 직영 서비스센터를 포함, 전국 66개 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화웨이는 △서울 지역 내 무료 퀵서비스 △전국 1만여 곳 GS25 편의점 무료 배송 △1 대 1 카카오톡 상담서비스 △핫라인상담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화웨이 관계자는 “일본 등 다른 국가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제품으로 인정받은 자급제폰 국내 첫 출시를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한층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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