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윈워시 출시 3년…LG드럼세탁기 매출 절반까지 성장

LG전자는 트윈워시 출시 3년 만에 LG 드럼세탁기 매출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판매 호조세를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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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트윈워시가 LG 드럼세탁기 매출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는 하단 미니워시만 구매하면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결합해 트윈워시로 사용할 수 있다.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으로 LG전자가 2015년 처음 선보였다. 세탁기 두 대 가운데 하나만 사용하거나 동시에 두 대를 사용할 수 있다. 미니워시를 구매하면 드럼세탁기나 건조기와 결합할 수 있다. 트롬 건조기 하단에 미니워시를 결합해 사용하는 고객도 지난해보다 두 배 늘었다.

트윈워시가 탑재한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자동차 충격흡수장치에서 착안한 진동저감기술이 대표적으로, 세탁기 진동이 가장 커지는 탈수코스가 상·하단 세탁기에서 동시에 가능한 제품은 트윈워시가 유일하다.

LG전자가 지난 20년 간 진화시켜 온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버(DD) 모터'도 강점이다. LG전자는 유럽 최고 규격인증기관인 독일전기기술자협회(VDE)로부터 인버터 DD모터 22년 수명을 인증받았다. 이밖에 △미세한 스팀으로 의류 안감 세균까지 제거하는 '트루스팀'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6모션' △강력한 물줄기로 세탁시간을 대폭 줄인 '터보샷'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트윈워시 출시 3주년을 맞아 6일부터 23일까지 'LG 트롬 트윈워시 출시 3주년 기념 고객사랑 특별전'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미니워시를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거쳐 1500여명에 '스타일러 플러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행사 기간 건조기와 미니워시를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홈뷰티기기 프라엘(Pra.L) '갈바닉 이온 부스터' '듀얼 모션 클렌저'를 증정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세탁기 업계 최고 혁신제품인 트윈워시가 제시하는 신개념 세탁문화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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