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K-시티에 3M 첨단 도로시설 활용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한국쓰리엠(3M)과 자율주행차 안전성 평가와 연구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단은 차선이나 표지판 등 첨단 도로시설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을 3M과 공동 연구한다.

고객 대상 3M제품 시연 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K-시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K-시티는 국토교통부의 지원으로 공단이 경기도 화성에 조성하는 자율주행 실험도시다. 한국3M은 전세계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의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K-시티 차선·도로표지판·건물면 필름 등 자원 지원 및 활용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3M은 미국의 M-시티, ACM 등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에도 차선과 표지판 등을 지원 중이다.

권병윤 이사장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과 융합이 필요하다”며 “한국쓰리엠과 협업을 통해 첨단 도로시설과 연계한 자율주행 기술개발 지원 및 안전성 평가기술 확보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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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과 아마트 라로야 한국쓰리엠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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