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국내 블록체인 기업 엑사랩(대표 이재현)이 블록체인 전문 글로벌 미디어와의 협력관계를 구축, 본격적인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엑사랩 측은 지난 3일 이탈리아 로마에 열린 '2018 블록체인 세계대회'에서 레인칭 360 (360 Chain Engine)·띠이 렌토우 (First Chain)·북유럽뉴스 (NORDIC CHINESE TIMES) 등 블록체인 전문 글로벌 미디어 3사와 '블록체인 기반의 미디어 플랫폼 및 블록체인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엑사랩과 블록체인 미디어 3사의 MOU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및 시장정보를 국내에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엑사랩이 추진중인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미디어 플랫폼 개발에 공동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전문가 칼럼과 전문기자 현장취재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정보를 전하는 글로벌 미디어 레인칭360과 블록체인 데이터 및 상황분석에 기반한 뉴스데이터 제공을 펼치는 띠이 렌토우, 유럽연맹·스웨덴 기자협회·유럽중화미디어협회·세계 중화 이사회 소속 매체인 북유럽 뉴스까지 폭넓은 미디어 영역에서 얻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정보와 빅데이터를 토대로 한 전문적인 미디어 플랫폼 탄생이 예견되고 있다.
한편 엑사랩은 뛰어난 해시파워를 보유한 엑사글로벌의 기술력을 토대로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업으로, 최근 '2018 블록체인 세계대회'에서 코인부문(미디어 어플리케이션 이노베이션)·개인부문(패션소셜 블록체인 서비스 어워드) 등 2개 부문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