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BIC 조직위)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8에 참여하는 12개사 스폰서 기업을 발표했다.
12개 스폰서 중 반 이상이 글로벌 기업이다. 플래티넘 스폰서(메인 스폰서)는 글로벌 대표 인디 퍼블리싱 기업 '니칼리스'가 맡는다. 인디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참가 개발사들에게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드 스폰서로는 중국 게임 마켓 플랫폼 '탭탭'과 글로벌 퍼블리싱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엑솔라 코리아',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 플랫폼 '엔진'이 참여한다.
탭탭은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인디게임 개발사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엑솔라 코리아는 글로벌 페이먼트, 인게임 수익화, 마케팅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통해 인디게임 개발사가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ERC-1155 표준을 발표한 엔진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통해 개발자들이 이용자들에게 '진정한 아이템 소유권'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향상된 수익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실버 스폰서로 참여한다. 다수 게임들을 성공적으로 흥행시킨 원동력과 언리얼 엔진 서비스 경험에 기반한 인디게임 흥행 요소, 최신 기술, 정보까지 조언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BIC가 참여 기업과 개발자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IC 2018은9월 13일부터 9월 16일까지 총 4일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