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시원한 반전 매력 '아이스크림'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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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해태제과 대표 아이스크림 3종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연인의 색다른 변신처럼 익숙함 대신 깜짝 놀랄 반전이 핵심. 아이스크림 본연의 풍미는 그대로지만, 모양이나 맛을 바꾸거나 아니면 둘 다 바꿨다.

'누가바'는 겉과 속을 거꾸로 바꾼 '누드 누가바'로 변신했다. 겉을 감쌌던 누가 초콜릿이 뽀얀 바닐라 아이스크림 속에 콕콕 박혔다. 달콤하고 시원함 뒤에 쫀득하고 고소한 초콜릿맛이 느껴져 더 진하다.

'혼자먹는 쌍쌍바'는 맛과 모양은 그대로지만 스틱을 하나만 넣었다. 진한 초코 아이스크림은 좋은데, 누구랑 나눠먹어야 할지 고민하던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나눠 먹을 때는 '쌍쌍바'를, 나홀로 즐길 때는'혼자먹는 쌍쌍바'를 고르면 된다.

국내 유일한 배 아이스크림 '탱크보이'는 바 아이스크림으로도 즐길 수 있다. 배 함량을 3배나 늘린 '탱크보이바'다. 튜브는 아삭아삭한 얼음알갱이로 더 차갑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고, 바는 배맛을 더 진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 좋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장수 아이스크림의 모양과 맛을 바꿔 보다 젊고 신선하게 변신한 것”이라며, “누구나 좋아하는 익숙한 아이스크림을 또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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