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코믹 일상물‧다양한 동요 즐거움 선사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콘텐츠 전문 기업인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국산 유아 애니메이션 ‘내 친구 코리리’가 오는 7월 7일 오전 7시 10분 SBS를 통해 첫 방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초이락이 제작한 ‘내 친구 코리리’는 편당 15분, 총 52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Full 3D 애니메이션이다. 다래네 마을에 나타난 공룡 코리리와 유치원생 다래가 주인공으로, 다래와 공룡 친구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그린 옴니버스 형식이다.
다섯 살 다래는 공룡친구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고 돌봐준다. 눈치 빠른 탐정 코리리, 짓궂은 개구쟁이 티라노, 여리고 상냥한 트리케라 등 개성 강한 꼬마 공룡들이 인간 세상에서 펼치는 기상천외한 사건 사고들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주인공 ‘코리리’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진주에서 발견된 고대 포유류 ‘코리아살티페스 진주엔시스’에서 캐릭터 형태와 이름을 가져와 탄생했다. 동물 1호 탐정이 되는 것이 꿈인 코리리는 빠르게 뛰며, 어려운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이 뛰어난 친구다. 빨간 코와 꼬리가 매력포인트다.
특히, ‘내 친구 코리리’는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상황마다 다양한 동요와 함께 볼 수 있어, 유아들에게 즐거운 분위기에서 기본 생활습관과 질서, 배려, 협동 등 바른 인성을 키우는데 도움을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관계자는 “'내 친구 코리리'는 공룡들과 인간이 함께 어울리는 세상은 어떨까 라는 기발한 상상력을 다섯 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그려봤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매력만점’ 코리리의 캐릭터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