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전자적 약관' 서비스를 새롭게 개선했다고 1일 밝혔다.
전자적 약관 서비스는 보험 약관을 이메일이나 알림톡, 문자를 통해 고객에게 발송하고, 고객은 이를 손쉽게 확인 및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11월 전자청약(태블릿 PC를 이용한 청약)을 할 때 휴대폰을 통해 약관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약관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종이청약의 경우에도 전자적 약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보험 청약 시 고객은 이메일이나 알림톡, 문자 중 원하는 약관 수령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선택한 방법으로 인터넷 주소(URL)가 발송되고, 고객은 해당 URL에 접속해 약관 열람 및 저장할 수 있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은 “복잡하고 어렵다는 인식이 강한 보험 약관을 고객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새로운 인슈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보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