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페인트 제조기업인 페인트팜(대표 김학정)이 세르비아 시장에 진출한다.
페인트팜은 세르비아 디지털 사이니지 업체인 EWE COMP을 통해 세르비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으로 최근 1300달러 규모 스크린 페인트를 샘플로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페인트팜은 이번 샘플 제공을 계기로 세르비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스크린 페인트는 유리창 안쪽에 바른 뒤 빔프로젝터를 비추면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볼 수 있는 특수 페인트다. 건물 밖에 빔프로젝터를 설치하지 않고도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현할 수 있다.
김복응 이사는 “이번 샘플 수출은 세르비아 시장에서 스크린 페인트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폴란드 및 그리스 기업과도 후속 미팅을 진행하고 있어 본격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